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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해보니 좋은 제품들(내돈내산)

이모르뗄 리셋 오일 인 세럼(Immortelle Overnight Reset Oil-in-Serum)

나이가 들면서 화장품들 중에서도 가장 신경 쓰는 것 중의 하나가 아마도 세럼, 혹은 에센스라고 부르는 종류의 것이다. 나는 여러 종류의 화장품을 한 번에 쓰는 편은 아니다. 보통은 스킨, 에센스 혹은 페이스 오일, 아이크림, 로션이나 크림으로 마무리한다. 그중에서 사용해보니 좋았다고 생각이 드는 세럼을 한번 소개해 보려고 한다.

그것의 명칭은 공식 사이트에는 록시땅 오버나이트 리셋 오일 인 세럼인데, 한국 명칭에서는 오버나이트라는 말이 빠져 있다. 이름대로 원래라면 자기 전에 바르는 세럼인데, 생각보다 많이 번들거리지 않아 낮에 발라도 상관이 없다고 생각해서인지 그 부분이 빠진 것 같다. 

(Immortelle Overnight Reset Oil-in-Serum)

 

(두번 펌핑 했을때 실제 제형)

록시땅 공식 사이트 제품 설명에는 "이모르뗄 에센셜 오일로 이루어진 5000개의 골든 캡슐이 세럼에 녹아 있는 듀얼 텍스처와 3가지 자연유래 성분이 피부에 산뜻하고 가볍게 스며들어 보습과 영양을 전달하고 최적화된 피부 본연의 빛을 깨워 주어 건강하고 생기 있는 피부로 만들어 줍니다. 또한, 모든 피부 타입에 사용 가능하고, 다른 제품과 함께 사용할 경우 제품 효과를 극대화해주는 부스팅 역할을 합니다."라고 쓰여 있다. 

이 제품을 세 병 이상 써 본 감상으로는 일단 제품의 향기가 아주 좋다. 인공적인 향이 아니라 은은한 꽃향기라 호불호 없이 누구나 좋아할 만하고 얼굴에 바르기 전에 손에 펌핑한 제품으로 아로마 테라피가 가능하다. 그리고 오일 안에 캡슐이 들어있는 형태임에도 불구하고 전혀 번들거리지 않아 지성피부를 가진 사람들도 사용할 수 있을 듯하다. 그리고 건성피부인 내가 사용해도 전혀 얼굴이 당기지 않는다. 또한 세럼 위에 다른 화장품을 덧발랐을 때 화장품이 밀리거나 하는 것이 없다. 무엇보다 이 제품은 유수분 밸런스가 잘 맞아 어떠한 피부에도 사용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장점인 것 같다. 계절에 관계없이 피부 타입에 관계없이 누구나 한번 사용해 볼 만한 제품이라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