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지금 사는 곳
학교 가다 만난 다람쥐
manee_sf
2021. 3. 28. 05:10
사진들을 정리하다가 코로나 팬데믹(pandemic)이 시작되기 이전, 다 함께 아들내미를 학교에 데려다주다가 만난 다람쥐 사진을 발견했다. 물론 예전에 내가 산타모니카에서 컬리지를 다닐 때에도 다람쥐들은 여기저기 뛰어다녔었지만, 보통은 워낙 빠른 녀석들이라 사진에 담기 힘들다. 그런데 우리집 사진기사가 사진을 생동감 있게 잘 찍어서 바로 그때가 어제 일처럼 생각이 났다.
요즘은 팬데믹때문에 차로 학교까지 데려다주고 있기 때문에 예전의 여유 같은 것이 별로 없다. 어서 빨리 팬데믹이 끝나서 다시 예전처럼 한가롭게 아들내미와 함께 걸어가면서 이 이야기 저 이야기를 하고 싶다.